[현장연결] 尹당선인측 "용산 집무실 이전 비용, 내일 임시국무회의서 처리"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늘(5일) 일정을 소개하고 현안과 관련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에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주재합니다. 간사단 회의는 오늘이 세 번째입니다. 각 분과별 국정과제가 1차적으로 취합이 됐고 선별작업이 진행됩니다.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제대로 반영돼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꼼꼼히 보완하는 작업을 갖게 될 것입니다.
국정과제가 지금 총 110여 개 그리고 실천과제도 580개 넘게 축약이 돼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를 압축하면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가게 될 것입니다.
기획위원회도 어제 전체회의를 했었는데요. 기획위원회 설치도 국민께 전해 드렸던 공약을 제대로 저희가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을지 서로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시작이 됐었습니다. 오늘 간사단 또한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지난 4.3 참석과 함께 국무총리 인선까지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께 드렸던 그 말씀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핑을 일단 일정을 말씀을 드렸고요. 질문을 해 주시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변인님 오늘 이슈가 대변인님의 거취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결정하셨을것 같은데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여쭤보고 싶고 또 후임으로 대변인 누가 준비돼 계시는지 또 당선인은 뭐라고 말씀해 주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일단 오늘은 윤석열 당선인의 일정과 그리고 현재 아젠다에 대해서 여쭤주시면 그것부터 먼저 대답을 해 드리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기자]
물가가 4%대 인상했는데 가전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 진행하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대응책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지금 지난 5년 동안을 보면 국가 채무 같은 경우에도 제가 볼 때는 400조 정도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는 물가의 연동 인상이 있었는지 함께 점검해 보는 게 필요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새 정부가 출범한 다음에는 아무래도 많은 국민들이 힘든 상황을 감안해서 저희가 여러 국민들께 힘을 드리는 조치를 시행할 텐데 이것이 물가상승 혹은 금리와 연동돼서 추가적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민생을 해결하는 데 어떤 변수가 있을지 저희가 체크하고 점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번에 북한 부부장이 남한이 선제타격을 운운하면 핵무기로 전멸시키겠다는 좀 강력한 도발을 내놨는데 이게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하거든요. 이 부분 관련해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아마 킬체인으로 불렸던 3축 체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방백서에도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선제타격도 전 세계 UN을 포함해서 예방적 차원이 아닌 선제적 위협이 상존하고 있을 때 취할 수 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발언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이야기한 다음에 나왔죠. 그리고 서욱 국방부 장관은 현재 정부에 소속돼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북한에서의 도발 그리고 안보 위협에 대해서는 한치의 오차 없이 저희가 임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리고요. 다만 해석에 대해서는 서욱 국방장관, 국방부에게 입장을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역대 여러 정부에서 책임총리제를 많이 얘기하셨는데 당선인이 말하는 책임총리, 책임장관과는 어떻게 무엇이 더 다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사실 헌법에 부여된 그리고 법률에 의해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나름대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약속은 역대 대부분의 대통령분들이 이야기를 했었죠.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인 시절 이전부터 각료 인선 문제를 포함해서 국정 전반에 대해서 총리 후보자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가 있었고요. 사실상 책임총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해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소신 있고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장관 그리고 총리 그런 내각으로 윤석열 새 정부를 출범시켜나가겠다는 각오라고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가 4년 연속으로 북한의 공동 제안에 불참한 데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비판 여론이 많이 거센데 이번에 미 국무부에서도 북한 인권 문제 대응에 대해 차기 정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는 북핵 도발에 대한 강경한 대응 기조는 여러 번 강조를 해왔는데. 북한 인권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도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자유와 인권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건 윤석열 새 정부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UN 인권결의안과 관련해서 현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 저희가 언급을 하기보다는 북한의 앞으로의 추가 도발이 그리고 북한의 안보 위협이 더 이상 국민들께 불안을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저희가 한미동맹을 포함한 긴밀한 구축 체계를 가져나갈 것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미국에 가 있는 정책협의단 같은 경우에도 동아태 차관보를 포함한 미국의 실질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분들과의 접촉과 미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친서를 포함한 우리 새 정부의 의지를 미국의 행정부, 의회 그리고 싱크탱크에 전달하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함께 주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 초반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거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윤 당선인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또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에서 정권교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5%포인트 차로 패배를 했습니다....